10월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 무엇이든 하고 싶어지는 계절이죠! 어딘가로 떠나고픈 마음, 맛난 음식을 먹고 싶은 마음, 귀여움을 만끽하고 싶은 마음까지 담아 책을 골라 보았답니다!
<도쿄 호텔 도감>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체크인하는 기분!"
여행에서 가장 설레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기념품을 살 때? 저는 체크인을 하고 며칠간 묵을 숙소에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순간이 가장 설렌답니다.
<초빼이의 노포일기>
"겉모습이 허름하고 오래되어 보여도 좋은 음식을 낸다면 사람들은 찾아온다."
오래된 가게에 녹아있는 따스함과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한 꼭지 한 꼭지 읽다 보면 골목골목 숨은 노포 맛집 탐방을 하는 기분일 거예요. 마치 고독한 미식가처럼.
<밥 챙겨 먹어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따듯한 밥 한 술에 배 속도 마음속도 뜨듯해지니 좋은 날도 고된 날도 또 슬렁슬렁 지나갑니다."
sns를 뜨겁게 달궜던 순두부 열라면의 창시자 '마포농수산쎈타'의 두 번째 레시피북입니다. 참나물 파스타부터 베리 케이크, 시금치 소테까지. 제철 식재료로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집밥을 해먹어 보는 것은 어떤가요?
<새의 시간 - 날아오르고 깨어나는 밤과 낮>
새를 좋아하시나요? 손바닥만 한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조류학자의 노트를 훔쳐보는 기분이 들 거예요. 올빼미, 키위, 나이팅게일, 벌새와 공작. 다양한 새들의 하루를 엿보다 보면, 새들의 바쁜 하루에 홀딱 반하고 말 거에요.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유령이 되어서도 쓰고 싶을 만큼 즐겁게 편지를 썼습니다."
<보노보노>의 작가 '이가라시 미키오'와 한국의 가수 '이랑'이 주고받는 편지 모음집입니다. AI가 되는 엉뚱한 상상에서 부터 자본주의, 성소수자, 사이버 불링에 대한 이야기까지 인간 세상의 이상함을 파헤치며 우리를 위로하고 웃음 짓게 합니다.
<장난꾸러기 해달 오더>
해달은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생물이에요. 물에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 손을 꼭 쥐고 자며, 인간과 친구가 되고 싶어 앙증맞은 손으로 조개를 선물하죠. 백상아리에게 물린 후 인간에게 구조된 아기 해달 오더는 어떤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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