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수골 이웃의 추천 책 2. 백서냉면 서영주 선생님의 <총, 균, 쇠>
습하고 더운 날엔 역시 냉면이 최고! 오늘은 봉수골 냉면맛집 백서냉면에 다녀왔습니다.
백서냉면 곳곳이 사장님 부부가 직접 찍고 그린 그림과 사진, 여행에서 수집한 오브제로 꾸며져 있습니다.
세계 여행의 추억부터 미술과 예술, 철학, 그리고 지금 읽고 있는 책 이야기까지.
지금 읽고 계시다는 <총, 균, 쇠>에 대한 말씀이 인상깊어 대화의 한 구절을 전합니다.
"때로는 어려운 이야기를 읽으며 이해하려 애쓰다보면, 내 눈앞의 고민이 잠깐은 사라지는 것 같아요. 이 책은 '자리'에 관한 이야기에요. 때론 내가 있는 이 자리가 불합리하게 느껴지기도 하죠? 여기서 벗어나면 그 부조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만 같지만, 실은 그렇지 않죠. 세상의 부조리는 곳곳에서 세밀하게 얽혀있으니까요. 이 책을 읽으면 그런 부조리의 이유를 차근차근 밟아나가는 눈을 기를 수 있는 것 같아요."
책방지기도 <총,균,쇠>를 아주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책방지기는 지리와 환경이 나와 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가에 집중하며 이 책을 읽었던 것 같아요.
여러분은 지금 어떤 책을 읽고 계신가요? 책방지기에게도 들려주세요!
@baekseo_naengmyeon
#봄날의책방 #동네책방 #로컬여행 #봉수골 #백서냉면 #총균쇠
리더 : 이규명, 박미란님
리더 연락처 : 010-3716-8116, 010-9126-9186
모집 인원 : 각 6인~8인
일시 : 1) 수요일 오전 10:30 ~ 12:30
2) 금요일 오후 8:00 ~ 10:00
3) 일요일 오후 8:00 ~ 10:00
4) 인원모집 후 추가 논의예정(화요일 or 목요일 오전
장소 : 기린책방 (경남 통영 진남2길 43, 미수동)
오늘 누군가의 말에 상처받지 않으셨나요?
아니면 가까운 누군가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진 않으셨나요?
그렇게 말을 통해, 행동을 통해
상처를 받고 상처를 주고 살게 되네요.
누구에게든 위로 받고 공감 받고 싶은 때가 있으셨지요.
누군가에게 나의 말을 오해없이 이해 받고, 수용 받고 싶을 때도 있으셨지요.
기린마을은 일상 속에서 격는 갈등과 혼란스러움을
비폭력대화를 통해 나누고, 위로하고, 공감하는 모임입니다.
비폭력대화의 기본 모델인 관찰/느낌/욕구/부탁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재미있게 공감의 말을 배우고 연습하여,
비폭력대화를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합니다.
<비폭력대화 소개>
NVC는 Nonviolent communication의 약자로 비폭력대화로 번역된다. 때로는 연민의 대화 (Compassionate Communication)로 부르기도 한다. 여기서 말하는 비폭력은 간디가 사용한 것과 같은 뜻으로 쓴다. 곧, 우리 마음 안에서 폭력이 가라앉고 자연스러운 본성인 연민으로 돌아간 상태를 가리켜 말하는 것이다. 우리가 전혀 폭력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말할 때도 종종 본의 아니게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고 마음을 아프게 한다. NVC는 우리가 날 때부터 지닌 연민이 우러나는 방식으로 다른 사람들과 유대관계를 맺고, 우리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대화방법 (말하기와 듣기)이다. NVC는 견디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간성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대화(커뮤니케이션) 방법이다.
1.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다른 사람과 연민의 유대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합니다.
2.가슴에서 나와서 상대방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기여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자원을 나누며, 갈등을 예방하고 평화롭게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기술을 실제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데 있습니다.
3.더 많은 사람들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삶에 도움이 되는 사회 구조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마셜 B. 로젠버그 (지은이), 캐서린 한 (옮긴이) | 한국NVC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