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수골 이웃의 추천 책 2. 백서냉면 서영주 선생님의 <총, 균, 쇠>
습하고 더운 날엔 역시 냉면이 최고! 오늘은 봉수골 냉면맛집 백서냉면에 다녀왔습니다.
백서냉면 곳곳이 사장님 부부가 직접 찍고 그린 그림과 사진, 여행에서 수집한 오브제로 꾸며져 있습니다.
세계 여행의 추억부터 미술과 예술, 철학, 그리고 지금 읽고 있는 책 이야기까지.
지금 읽고 계시다는 <총, 균, 쇠>에 대한 말씀이 인상깊어 대화의 한 구절을 전합니다.
"때로는 어려운 이야기를 읽으며 이해하려 애쓰다보면, 내 눈앞의 고민이 잠깐은 사라지는 것 같아요. 이 책은 '자리'에 관한 이야기에요. 때론 내가 있는 이 자리가 불합리하게 느껴지기도 하죠? 여기서 벗어나면 그 부조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만 같지만, 실은 그렇지 않죠. 세상의 부조리는 곳곳에서 세밀하게 얽혀있으니까요. 이 책을 읽으면 그런 부조리의 이유를 차근차근 밟아나가는 눈을 기를 수 있는 것 같아요."
책방지기도 <총,균,쇠>를 아주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책방지기는 지리와 환경이 나와 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가에 집중하며 이 책을 읽었던 것 같아요.
여러분은 지금 어떤 책을 읽고 계신가요? 책방지기에게도 들려주세요!
@baekseo_naengmyeon
#봄날의책방 #동네책방 #로컬여행 #봉수골 #백서냉면 #총균쇠
리더 : 강용상님
리더 연락처 : 010-5215-0560
모집 인원 : 6-7명
일시 : 인원 모집 후 논의 예정
장소 : 봄날의책방
책과 영화로 볼 수 있는 작품들을 둘 다 보는 모임입니다.
책을 원작으로 하여 영화화 된 작품들을 볼 때 두 가지를 다 보면서 함께 이야기 하면 더 재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책과 영화 둘 다 좋아하는 분들이 오시면 좋을 듯
영화의 다양성이 적은 통영에서 좋은 영화 함께 보아요 ^^
2019
조남주 (지은이) | 민음사 |
2018
R. J. 팔라시오 (지은이),
천미나 (옮긴이)
|책콩(책과콩나무)|
제임스 서버 (지은이)
오세원 (옮긴이)
| 현대문학 |
랜스 울러버 (지은이), 모드 루이스 (그림), 박상현 (옮긴이), 밥 브룩스 (사진) |남해의봄날|